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10일부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동절기인 12~1월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시작일을 20일 앞당기고 하반기 종료일은 20일 늦추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자 선발부터 장애인 선발가점을 5점에서 10점으로 확대하고 희망근무지에 우선 배치 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약자도 고려했다.

임금은 하루 3만9000원, 식비 5000원으로 식비ㆍ주연차수당을 비롯해 4대 보험료를 포함해 월평균 110만원이 지급된다. 1일 6시간 근로때 73만원의 임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 정책담당관은 "공공근로 참여자의 동절기 소득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근로기간을 연장했다"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근로사업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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