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AI 발생지역인 경기도 등 10개시ㆍ도 살처분 매몰지 침출수 유출ㆍ악취발생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보강이 필요한 곳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기준 AI 살처분으로 조성된 매몰지 369곳을 확인한 결과 354곳은 저촉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15곳은 비가림시설 미설치, 매몰 표지판 미부착 등 일부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상시 예찰을 통해 AI 매몰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시 즉시 해결토록 AI 대책 시ㆍ도 영상회의를 통해 지자체에 전달했다.

안전처는 매몰지 현황카드 작성과 책임관리자를 선임해 체계적인 관리와 훼손ㆍ함몰을 막고 침출수와 악취발생등 사체의 융기여부 등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하도록 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살처분 매몰지에 대해 환경부ㆍ 지자체 등과 상시예찰을 통해 악취민원, 침출수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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