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수습조정관 양성, 화학사고 대응, 화학사고 예방 등 15개 과정으로 구성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2017년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에 반도체 특성화 과정이 신설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현장수습조정관 양성, 화학사고 대응, 화학사고 예방 등 1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업계 요구에 따라 반도체 분야 화학물질 안전관리 과정이 신설됐다. 이 과정은 유해화학물질의 특성과 안전관리, 화학사고 대응사례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금속, 섬유 등 화학물질 취급 특성에 맞춘 업종별 안전관리 교육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전문교육은 시설 점검, 사고전파, 보호장비 착용, 물질 현장탐지와 방제, 종합모의훈련 등 화학사고의 예방ㆍ대응ㆍ수습에 필요한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유역ㆍ지방환경청, 소방서, 경찰서, 합동방제센터 등 화학사고 대응기관 종사자 660여명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산업계 종사자 23만명이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은 "올해 화학물질 안전 전문교육 과정은 기존 전문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업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반도체 분야가 처음 도입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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