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2일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제공

남경필 경기지사는 2일 "2017년은 대한민국 리빌딩의 원년"이라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년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국가적 리더십 실종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11조6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전국 일자리의 절반 이상인 18만80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경기도 혼자가 아니라 당과 정파를 떠나 모두가 연정 정신으로 힘을 합쳐 만든 결과"며 "지난해 경기도 경제를 이끌어 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지사는 "대한민국 리빌딩의 중심에는 경기도가 있다"며 "경기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최신원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언론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10일까지 지역 20개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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