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방서는 포천 재래시장 주변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포천소방서 제공

경기 포천소방서 29일 오후 포천시 신읍동 버스터미널 등 중심가에서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등 7개 기관과 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포천시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포천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과 '1차량 1소화기' 비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체 제작한 1차량 1소화기 갖기 픽토그램을 차량에 부착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권 웅 포천소방서 재난안전과장은 "차량화재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동대처를 잘하면 피해가 경미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0분 이내에 차량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특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와 승합차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일반 승용차는 관련 법규가 없다. 

경기 포천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포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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