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만든 재난 생활안전예방 대응 매뉴얼.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발, 일선학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발한 매뉴얼은 시교육청 재난안전팀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만든 안전 매뉴얼의 결정체라는 평가다. 현장체험학습 사고 발생때 대처요령에서 지진ㆍ해일ㆍ방사능 대응절차까지 학생이 처할 수 있는 모든 위험상황의 대응 요령을 집대성했다.

매뉴얼은 96쪽 분량으로 교육활동 안전, 감염병, 화학물질 유출 등 13개 묶음으로 구성됐다.

사고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별로 학교와 교육청의 재난 상황단계별 임무와 등교 전과 등하교 시 상황에 따라 학생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까지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 교육지원청까지 빠짐없이 책자 형태로 보급되며 안전관리 담당자가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고 발혔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자체 제작한 재난대응매뉴얼을 일선학교에 책자로 만들어 배부했다"며 "2017년도가 학생안전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해로 만들기 위해 매뉴얼 제작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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