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8일 청주시 KOC컨벤션에서 열린 2016년 맞춤형보육 지자체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했다. 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28일 청주시 KOC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6년 맞춤형 보육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3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 제도의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맞춤형 보육에 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해 제도 정착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를 비롯해 맞춤형 보육대상자에 대한 사전자격 판정결과 통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맞춤형보육은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추진됐다.

제주시는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12시간 종일반, 맞춤반 보육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42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2만1021명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0~2세반 이용 아동은 1만8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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