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이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26일 윤근영 국군수도병원장과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공의 교육, 수련, 의료진 파견, 교류, 연구협력, 국군외상센터 건립 추진 및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군수도병원은 202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군외상센터의 조기정착과 배후병원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현재 현역장병 위주의 진료대상에서 민간인으로 진료군을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군 특성화된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외상센터 건립, 군 병원 개편과 더불어 의료진 인력확보, 군 전공의를 장기인력으로 키우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군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최신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드는 데 분당서울대병원이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수도병원과 함께 하는 것은 국립병원으로서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외상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진료, 행정 등 포괄적인 상호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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