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동안교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쌀 7021포를 기부했다. 시는 지난해 동안교회와 쌀 3550포와 연탄 2만장을 저소득층에 지원했다.

동안교회는 2007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부활절에는 생필품을 나누는 '기쁨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 100 가정을 선발, 매월 6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하는 결연 사업도 벌이고 있다.

시는 동안교회 나눔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포괄적인 지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유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동안교회가 매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쌀 지원은 취약계층 가정과 시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적기관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교회에서 앞장서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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