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동명여중생들이 이웃사랑 김장 한포기 더하기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위해 지역주민과 1대1로 김치를 지원하는 '이웃사랑 김장 한포기 더하기' 행사에 4174가구가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1개 이상 동주민센터가 참여해 1대1 직접 나눔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 방식으로 추진됐다. 4174가구가 참여해 4191가구에게 김치 3만3593kg를 전달했다.

14개 주민센터가 참여한 서대문구는 231가구에서 김치 2080kg을 전달했다. 구로구 독산2동주민센터 나눔이웃, 관악구 신원동 교회는 김치 200kg를 전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부지사는 50만원의 후원금과 더불어 은평구 역촌동 한 부모 가정을 방문해 낡은 가스렌지를 교체, 난방시설 점검한 뒤 김치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자치구별 50% 이상의 동주민센터로 확대, 이웃사랑 김장 한포기 더하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내년에는 김장 한포기 더하기 사업이 서울시 나눔문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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