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선정 ··· 대한민국 대표축제 발판 마련

시흥갯골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소금을 만드는 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갯골축제는 예비심사와 본심사 2단계에 걸쳐 축제 기획, 특성,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항목을 평가받아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시흥갯골축제는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생태놀이 축제다.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소금왕국 △갈대공작소 △곤충나라 △생태예술놀이터 △잔디광장으로 구성된 5개의 테마존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소중함을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생태보호가 중요하기에 차 없는 축제를 위해 시흥시 전역에 셔틀버스를 운행, 방문객의 접근성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를 다양화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까지 높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는 자연에서 배우고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을 최대한 지키며 축제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흥갯골축제를 통해 우리 시가 지향해 온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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