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안전경영 달성 ··· 23일 인증서 수여식

23일 오전 11시 광명돔경륜장 경륜경정사업본부장실에서 열린 공간안전인증 수여식 이후 이명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부터),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23일 광명돔경륜장이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서는 이날 오전 11시 광명돔경륜장 경륜경정사업본부장실에서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이명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됐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국민안전처가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평가는 재난ㆍ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ㆍ방화안전 △위험물안전 △기계ㆍ전기ㆍ가스안전 △피난ㆍ자연재해안전 등 6개 분야 238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광명돔경륜장은 4계절 내내 경기가 가능한 실내 경주장으로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경륜장이다.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서류와 현장심사를 받으며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개선작업을 실시해 90%가 넘는 개선효과를 이뤘다.

광명돔경륜장은 지난 3월 사전조사를 통한 공간안전인증 평가계획을 수립한뒤 지난 5월 곽관웅 세종대 교수등 4명의 소방ㆍ재난안전 전문가를 선정해 현장 심사를 벌였다.

지난 6월 사업장의 보완과 개선사항을 통보한 뒤 5개월간 3차례에 걸쳐 보완과 개선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돔경륜장은 보완과 개선사항 44건 가운데 40건을 조치를 완료하고 개선해 우수한 보완과 개선실적을 보였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경륜이 국민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레포츠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간안전인증 평가를 받은 사업장은 전국에 걸쳐 170여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110여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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