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실속형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24일 밝혔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사진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얼굴을 인식해 자동촬영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기능이다.

K 시리즈 가운데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은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갖췄다. 두께는 7.9mm로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스타일러스 시리즈는 펜을 꺼내면 최근 메모를 보여주는 기능과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는 등 편의기능을 갖췄다. 펜 끝이 1.8mm로 이전제품보다 40% 가늘어졌다. 지문인식 기능도 적용됐다.

LG전자는 내년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2017년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3 등 실속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해 호평을 받았던 편의 기능을 실속형에도 적용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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