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강성심병원에서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 전달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3일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수익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12명의 몸짱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패션 미디어 '엘르'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만들어진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온라인 쇼핑몰 GS SHOP을 통해 지난 21일 오후 3시 기준 1만610부가 판매됐다.

전달식에는 몸짱소방관 정승수 동작소방서, 정재민 성북소방서, 박광식 구로소방서, 유홍상 광진소방서 총 4명과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전욱 한강성심병원장, 주운석 GS SHOP 본부장과 오중석 사진작가 등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금액은 1억128만1600원으로 달력 판매 수익금과 완구 제조업체인 단우실업 후원금 3000만원, 온라인 쇼핑몰 GS SHOP에서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 2000만원과 수수료 금액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연말을 맞이해 화상환우와 가족들이 힘든 치료의 긴 터널 속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희망나눔 행사'도 가지고 2017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화보 전시회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희망나눔 행사는 최민수 마술사가 화상환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매직쇼를 시작으로 정중화 쿼텟(Quartet) 팀이 재즈 음악 공연을, 가수 이수영과 윤진우가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무대를 꾸미게 된다.

달력은 내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S SHOP을 통해 판매되고 이 수익금 역시 전액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을 통해 화상 치료비로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 1월 10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기간의 치료와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화상환자에게 기부 의사가 있거나 화상환자를 위한 각종 복지정보가 궁금한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한림화상재단을 검색하거나 재단 대표번호 (☎ 02-2639-5768)로 연락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