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시큐리티
[시큐리티] <25> 해커는 연말연시를 노린다
임홍철 정보안전부장 | 승인 2016.12.23 17:08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사람들은 11월부터 시작되는 송년모임으로 바쁘다. 기업도 일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작업에 여념이 없다. 한해의 성과가 좋은 사람은 웃으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소 울적한 심정으로 한해를 보내는 시기다.

들떠 있는 시기를 노리고 있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사이버공격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악의적 해커다. 타인의 PC를 공격해 자신의 이익극대화를 추구하는 범죄자다. 연말연시, 휴가철, 금요일 저녁은 해킹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모임을 알리는 e메일과 휴대폰 문자가 급증하는 환경과 느슨해진 사람의 마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랜섬웨어 감염 PC 추이. 자료 안랩

보안전문회사 안랩은 여름휴가와 연말연시에 악성프로그램 랜섬웨어 피해가 급증한다고 발표했다. 송년모임이나 휴가관련 메시지, 금요일 약속 메시지 등으로 가장한 악의적 공격에 의심 없이 e메일을 열어 보거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이 원인이었다.

소통의 즐거움, 만남에 대한 기대가 당황과 절망으로 바뀔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나 휴가시즌이 되면 보안업체는 비상상황에 돌입한다. 모르는 누군가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서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다. 하지만 악의적 해커의 공격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어쩌면 당신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불행은 항상 예고없이 다가온다. 불행이 오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타인의 불행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악의적 해커.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마음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안전을 위한 마음가짐은 한시라도 예외일 수 없다.

임홍철 정보안전부장  sunwoodowoo@gmail.com

<저작권자 © 세이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홍철 정보안전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시큐리티] <24> 임직원 호응없다면 '무용지물' icon[시큐리티] <23> 정보보안 95점, 빛과 그림자 icon[시큐리티] <22> 편리한 기술인가, 위협인가 icon[시큐리티] <21> 고객님~헤킹 당하셨죠 ? icon[시큐리티] <20> 지금은 해커 전성시대 icon[시큐리티] <19> 해커가 가정용 IP 카메라를 노린다· icon[시큐리티] <18> 누군가 내 PC를 조작한다면 icon[시큐리티] <17> 네티즌 수사대, 테러집단 될 수 있다 icon[시큐리티] <16> 셀카 자주 찍는다면 셀피티스 icon[시큐리티] <15>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한다 icon[시큐리티] <14> 9ㆍ11이 남긴 사이버 정보전쟁 icon[시큐리티] <13> 인증 획득, 유지에 담긴 의미 icon[시큐리티] <12> 도대체 어느 법 따라야 하나 icon[시큐리티] <11> 소 잃고 외양간 못 고친다 icon[시큐리티] <10> 총괄기관 없고 시어머니만 있다 icon[시큐리티] <9> 카드 3사 정보 유출 '빙산의 일각' icon[시큐리티] <8> 위기엔 대도무문 하라 icon[시큐리티] <7> SK컴즈, 어떻게 7조 배상판결 피해갔나 icon[시큐리티] <6> 안하는 건가 못하는 건가 icon[시큐리티] <5> 그놈의 정이 문제를 일으킨다 icon[시큐리티] <4>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icon[시큐리티] <3> 돼지, 진주목걸이를 걸다 icon[시큐리티] <2>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다 icon[시큐리티] <1> 중대사안 '관리개념' 격하가 문제다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여백
Safe 만평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4길 5, 2층 한국안전인증원  |  대표전화 : 02-6291-0107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신승혜
등록번호 : 서울 아 03938  |  등록일 : 2015.10.15   |  발행인 : (사)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  편집인 : 김대수
Copyright © 2017 세이프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