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가 추진한 '2015년 안전 우수축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역축제 특성을 잘 살려 반영한 자체 안전관리와 안전관리계획 단계별 추진상황, 현장점검, 현장 상황실 운영과 행사중 안전사고 발생 여부 및 안전조치 시행의 적정성 여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비해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및 안전교육지원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재해대처계획에 대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관계기관 실무위원 현장 정밀점검으로 현장 내 전기, 가스, 화재, 범죄 등 각종 위험요소들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내 공연장 및 개별 부스에 안전요원과 소화전이나 소화기 배치, LPG 가스 사용개소에는 화재 및 폭발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스틸배관 의무 사용 등 안전을 강화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기간 동안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안성시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안전교육을 매회 실시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5일 동안의 축제기간 중 행사장내 안전요원과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입주한 요식업체들이 시책을 이해하고 적극 실천해 주신 덕분에 축제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지역축제를 펼칠 수 있었다"며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안전의식 마인드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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