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안전 교통문화 확산·음주운전 예방 위해 12월21일 신촌역 인근서 캠페인 실시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안전처 제공

국민안전처는 연말연시에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21일 서울 신촌역 연세로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에는 각종 송년 모임으로 인해  음주운전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시기로서국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는 경찰청, 서울시, 손해보험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기관ㆍ협회가 함께 참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실시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상자 34만513명 중 4만8059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해 하루 평균 132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음주운전 사고 사진 전시, 음주운전사고 예방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음주운전 체험차량 시승, 음주고글과 음주진단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이를 알고도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고 방조한 사람까지도 '음주운전방조죄'로 처벌이 된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규봉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음주운전을 방조하는 것도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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