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AI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휩쓸면서 청정지역인 대전지역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대전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석두 행정부시장은 비상근무현황을 확인하고 AI 지역 유입 차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많이 찾는  오월드내 버드랜드를 20~23일까지 임시휴업하고 집중 방역 활동을 진행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AI발생 농가를 방문했거나 가금류나 조류사체와 접촉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2만2075마리를 사육하고 있지만 감염 의심신고는 접수돼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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