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나홀로 출원인들이 전문가 도움없이 상표와 특허를 출원하도록 도와주는 '지식재산(IP) 탐구생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 출원인은 낯선 용어와 복잡한 절차로 전문가 도움없이 특허출원을 하기가 어려웠다. 특허청이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 탐구생활 사이트는 상표ㆍ디자인ㆍ특허 출원 경험이 없는 사람도 지식재산권 출원ㆍ등록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이트는 지식재산권 권리화(상표, 디자인, 특허, 실용신안 출원) 절차를 단계별로 구분했다. 절차별 출원인이 알아야 할 진행과정, 필수 체크사항, 콜센터 자주 묻는 질문 등을 담고 있다. 선행 상표ㆍ디자인ㆍ특허 조사 방법, 브랜드 관리전략, 지식재산 금융제도 등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등 유명인의 인터뷰 영상을 올려 일반인도 알기 쉽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식재산 탐구생활은 모바일(www.kipo.go.kr/easy)과 PC(www.kipo.go.kr/easy/pc)에서 이용 가능하다.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은 "지식재산 탐구생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상표ㆍ디자인ㆍ특허 출원절차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