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지역건설업의 수주금액이 지난해 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종합공사 100억원 이상 지역제한 초과금액의 49% 이상 지역 의무 공동도급, 물품은 설계부터 지역제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 결과 지난해 대비 공사는 5.1%, 물품 구매는 0.4% 증가했다.

도는 이 과정에서 건설공사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도급 계약내용 등 전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시설공사 적격심사 고용창출 우수시업 등에 0.5~2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임금체불 기업에 신인도 점수 건당 0.2 감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참여가 17.3%로 낮아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국무조정실에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새만금 사업이 기획재정부장관 고시사업으로 지정되면 지역업체가 최소 40% 이상(턴키 20%)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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