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각종 재난사고 등에 신속 대응하고자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동안 들뜬 사회분위기로 인하여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시장,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주요장소는 해맞이 명소 등 전국 449개소의 안전사고 우려대상에 532대의 소방차 및 119구급차를 전진배치하고 특히, 대규모 해맞이 명소 내 행사장에는 폭죽 발사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여 소방차,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배치,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205개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하여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기온이 많이 떨어짐에 따라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안전한 관리와 무분별한 풍등·폭죽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송년·해맞이 행사장에서의 폭죽사용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