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선진화 방안 후속 조치로 교통안전공단 통해 '마이카 정보' 제공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 인터넷 서비스조회 화면.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모바일을 통해 제작자, 차종, 연식별 중고차 시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열린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안건인 중고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데 이어 6만2155건을 정보를 제공했다. 극토부는 이달부터 모바일 서비스인 '마이카 정보'를 시작했다.

중고차 시세정보는 소비자가 중고차 시세를 알지 못해 과도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허위ㆍ미끼매물 피해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된다. 구매를 원하는 차의 전월 기준 거래가격 정보를 제공, 중고차 구매 때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가 이뤄지게 됐다.

시세정보는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현대캐피탈, KB차차차, SK엔카직영 등 5곳의 정보를 교통안전공단이 취합, 매월 무료로 공개한다. 제작자, 차종, 연식, 시세정보 제공기관을 선택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자동차 이력관리정보 조회 서비스와 중고차 시세정보 공개 서비스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예방하고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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