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식품안전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담양군은 전라남도가 추진한 '2015년 식품안전분야' 평가에서 공중위생을 포함한 식음료 안전관리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식품위생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을 달성함에 따라 담양이 식품위생 1번지로서 선진위생행정의 메카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평가는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로 이뤄졌으며 2015년도 식품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추진 실적에 이어 담양은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실천,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평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음식테마거리 육성, 자치단체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담양군은 국제행사로 치러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숙박업소 침구류교체사업, 음식점 종사자 투명마스크 착용과 테이블 세팅지 보급, 특화음식개발과 컨설팅, 죽녹원 주변업소 숯불갈비 연기와 냄새 저감을 위한 집진기 설치 등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지 않은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음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업주들이 군정시책을 이해하고 적극 실천해 주신 덕분에 대나무축제와 대나무박람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3대 행사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식음료 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며 지역 음식업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위생마인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담양군은 앞으로 7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도시에 따른 식중독 안전지대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8년간 식중독이 없는 위생 청정지역의 명성을 계속 이을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사전진단 및 위생·친절 서비스교육,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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