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4구 도시재생과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의 현안과 과제 논의

서울시는 동북4구(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의 도시재생과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동북4구 신경제 협치 콘퍼런스'를 오는 9일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와 워크숍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북4구, 신경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민ㆍ관ㆍ학이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신경제에 대한 이해와 동북4구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통해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의 현안과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해 세션1은 동북4구 통계를 분석해 지역경제의 동향을 알아보고 창조경제,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토론을 통해 동북4구 신경제 협치 방향을 모색한다.

세션2는 '동북4구 신경제와 지판지소(地販地消) 프리마켓'로 지역에서 만든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해 선순환경제를 활발히 만들고있는 프리마켓에 대해 신경제적 관점에서 발전 방안을 찾아보고 올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평가파티를 진행한다.

세션3은 '동북4구 도시재생, 마을과 손잡다'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며 협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의 한계와 대안에 관해 발제하고 지역 활동가들의 토론과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세션4는 '동북4구 신경제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중에서 동북4구에 적합한 모델 발굴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세션5는 도시의 잠재적 힘을 드러내는 상상력과 도전들을 의미하는 '동네나비'를 주제로 문화, 도시,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젊은 건축가 포럼과 함께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형식의 강연과 공연을 펼 칠 예정이다.

이용건 서울시 동북권사업단장은 "소중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 상생협력의 거버넌스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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