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안전운전 알림이

강릉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선진국에서 설치 운영되는 차량 과속 경보시스템(주행속도 측정/표출)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에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가장 혼잡한 강릉초교 정문과 한솔초교 정문 2곳에 우선 시범설치하고 시험운영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차량 과속 경보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레이더 속도측정기가 달리는 차량의 최대 감지거리를 감지하면 속도를 계산하여 표시부에 차량의 현재속도를 표시하여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선진국형 교통안전 제품이다.

특히 운전자에게 자신의 차량 주행속도를 미리 알려주고 자발적인 감속을 유도하여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안전운전 알림이 역할을 하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운영결과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스쿨존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반드시 30km 이하로 속도를 준수하여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도시 품격을 높이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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