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지구 아우디 부지, 서초구 상대로 한 주민들의 건축허가취소소송으로 공사 중단, 장기간 방치

서울 서초구 내곡동 368번지에 짓다만 아우디 정비공장이 방치돼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위본에서 매입한 내곡지구 내 주차장에 부지에 대해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통해 해당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아우디정비공장 신축공사를 허가한 서초구를 상대로 한 주민들의 건축허가취소 소송제기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돼 장기간 방치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해당부지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내곡지구 입주민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민관협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당부지를 감정평가 금액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아우디 부지 토지ㆍ건물 매입 결정을 통해 지역 주민ㆍ서초구청 등의 민원이 해결되고 편익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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