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도네시아 10개 언론사 초청 서울의 무슬림 관광 편의성 소개

지난 11월 사전 서울 경쟁기사 보도 내역.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 관광 마케팅 다변화의 일환으로 이슬람 문화권 외국인에게 '관광하기 편리한 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추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에 관심은 있으나 서울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이슬람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서울 여행을 계획하지 못하는 이슬람 관광객들에게 서울 속 이슬람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서울 팸투어에 참여하는 언론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언론사를 대상으로 사전 서울 경쟁 기사 작성을 추진해 총 35개 매체 65건 서울 기사가 현지에 보도됐다.

이 중 기사의 퀄리티, 매채 보도력 등을 고려해 현지 신문방송 관련 전문가가 최종 서울 팸투어에 초청될 10개 매체를 선정했다.

팸투어는 유력 일간지, 통신사와 온라인지의 20~30대 젊은 기자들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의 즐길 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체험한다.

팸투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 기자들은 아름다운 고궁, 핫 플레이스에 대한 취재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오는 6일~8일 동안의 팸투어를 통해 '서울 관광명소'와 '서울 속 이슬람 문화'를 테마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부터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할랄 음식과 기도실 등을 소개해 이슬람 문화권 관광객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서울을 알린다.

서울 취재 기사는 12월 중 인도네시아 10여 개 언론사 매체를 통해 현지에서보도될 예정이며 서울시 관광 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서도 서울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문지로 인식돼 실제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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