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지역 출퇴근 교통난 완화

경기도 고양시와 부천시를 16분 만에 주파하는 복선 전철이 건설된다.

고양(대곡) ~ 김포공항 ~ 부천(소사) 복선전철’ 사업이 22일 대곡역 광장에서 기공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22일 열린 기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태원 의원, 유은혜 의원, 심상정 의원과 서울시, 부천시, 국토부, 경기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최성시장은 "이해 관계자 모두의 노력의 결실로 기공되는 만큼 안전한 공사가 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대곡역을 명실상부한 경기 서부 교통 허브로 남북을 잇는 최고의 역사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대곡~김포공항~소사역을 잇는 복선 전철 노선이 개통되면 18.36㎞를 현재 1시간 7분 정도 걸리는 대곡에서 소사까지 소요시간이 16분으로 줄어 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적, 물류 교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루 23만명 이용으로 경기 서북부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이 완화되고, 경부선에 집중된 여객과 화물 물동량 분산처리로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3․5․7․9호선)과 연계돼 경기 서부권을 포함 서울 강서, 인천시의 교통편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대곡소사선 출발역인 고양시 대곡역은 GTX역사, 경의중앙선, 지하철3호선, 교외선외 대곡소사선이 환승되는 대규모 환승센터가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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