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DI 예비타당성 재수끝에 통과 555억 투입

대전과 계룡시를 이어주는 국도 4호선 서대전 IC~두계3가 구간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대전시는 이 구간 도로확장공사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국비보조 사업으로 설계와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서대전 IC~두계3가 6km구간으로 국ㆍ시비 등 555억원이 투입된다.

서대전IC∼두계3가 6.0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지난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성 분석을 한 결과, 비용편익비(B/C)가 '1.04'로 나타나 내년부터 국비보조 사업으로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 구간 공사는 시가 대전 서남부권과 논산시간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했으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한차례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시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 지난해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서대전 IC~두계3가 구간 도로가 확장되면 광역도로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광역 교통망의 효율성도 높아져 대전~계룡~논산 상생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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