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W컨벤션에서 11월30일 허위과장광고 근절 '자율협의체' 발대식

자율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한 통신사 담당자들이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한 결의를 외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통신 관련 21개 사업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한 '자율협의체' 발대식을 30일 LW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에서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정경쟁 환경을 저해하고, 고객을 현혹하는 허위과장광고 등이 줄지 않아 개최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방송통신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방송통신 결합판매 허위ㆍ과장 광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하지만 허위과장 광고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사업자가 자율ㆍ능동적으로 허위 과장광고 근절에 참여토록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발대식에서는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허위과장광고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이이용 방통위 통신시장조사과 담당자는 "이번 자율협의체의 출범으로 방송통신결합상품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의 기틀을 마련해 무분별한 허위과장광고 영업행위로부터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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