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포스터

인천시는 201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것을 지난 2월 산림청과 인천시가 업무협약을 체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Wood is Eco & Health :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목재'라는 주제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실현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국내 목재ㆍ산림산업의 성장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박람회는 목재산업 20여개 단체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마련된다.

관람객들이 목재 제품과 목공과 DIY를 체험할 수 있는 리빙우드관 등의 전시관도 마련된다. 원목생산, 가공유통, 한옥건축과 목조건축, 목공예품, 우든보트, 이동식주택, 목재 CNC 제작시연회 등 목재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근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주제로 목조건축 신기술 세미나, 한국목재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등도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목재의 날 기념식, 목재산업대상 시상식, 목재산업 취업박람회 등도 준비됐다.

백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전시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시연, 체험 프로그램, 학술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일반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볼거리와 정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목재문화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돼 인천의 전통산업으로서의 목재산업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odexpo.kr)와 전시 사무국(☏ 050-2100-6000)에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회 무료 참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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