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청년봉사단 200명 '깜짝산타' 변신 저소득층에 선물

 빛고을청년봉사단으로 구성된 '몰래 산타'가 26일 광주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광주시 제공

26일 청년들로 구성된 광주 빛고을청년봉사단이 '몰래 산타'가 돼 지역 곳곳의 소외아동 가정을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광주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빛고을청년봉사단 200여명은 '사랑의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의 산타원정대'는 연말 연시 '나눔'이 절실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방문할 가정 97곳은 빛고을청년봉사단이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산타원정대는 발대식후 산타학교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캐롤과 율동을 익힌 뒤 4인 1조 39개 팀을 구성, 선정한 가정을 방문해 율동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임형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사랑의 산타 원정대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곳곳에서 전파돼 모두가 행복한 한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7년 구성돼 9년째 활발한 활동하고 펴고 있는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연인원 4000여명이 20여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16 산타원정대원들이 26일 발대식에 이어 행복한 봉사를 위해 화이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