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화요일이자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2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전망이다.

늦은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개는 오후까지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 현황(시정계 기준)은 경기 화성 80m, 강원 안흥 170m, 충남 세종 120m, 충북 충주 250m, 전북 장수 180m, 경북 문경 120m, 의령 150m 등이다.

당분간 기온 분포는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1.1도, 강릉 3.0도, 대전 영하 0.6도, 광주 1.2도, 대구 영하 1.8도, 제주 8.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과 대기정체로 인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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