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25일 대구 달성군 청사에서 준공식과 제1회 특수구조전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과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식선언, 경과보고가 있은 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안전처가 2014년 12월부터 사업비 약 70억원을 들여 건립한 종합훈련타워는 미로 훈련시설, 방사능 훈련실, 모형헬기 등 18종의 훈련시설을 갖췄다.

종합훈련타워 준공기념으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특수구조대 4팀과 화학구조센터 3팀이 제1회 특수구조전술경연대회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구조기술과 차별화된 새로운 방법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과정과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유해화학물질 파악, 인명구조, 누출차단 등 상황에서 구조 대응 능력을 겨루게 된다.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종합훈련타워 준공을 계기로 끊임없는 반복훈련을 실시해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수구조대원들은 국민안전의 버팀목으로써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세계 어느 구조대도 할 수 없다는 자긍심을 가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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