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임성리 철도 공사 중인 전남 해남터널서 5.9 강진 상황 가정 초기 대응체계 점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호남본부는 24일 지진대비 합동훈련을 벌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최근 경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위기대응 현장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으로 공사 중인 전남 해남군 해남터널에서 50여명이 해남 인근에서 규모 5.9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전희광 시설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훈련 시행 결과에 따라 매뉴얼의 수정 여부를 면밀히 검토 해 보완하겠다"며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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