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우 수상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안전환경팀에 재직중이다.

지난 12년 동안 안전환경팀에 근무하며 ‘실제적인 안전활동’ 확산에 힘쓴 그는 수많은 대형 재난사고가 각각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했으나 실제로 모든 사고의 근본은 ‘안전의식 부재’로부터 시작됐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김식우 과장

인간이 스스로 생명가치를 중시하고 존엄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사고가 일어나면 안되는 것이고, 사람의 생명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조금 더 진지하게 변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UCC 제작에 임했다.

장기미제사건 등을 다룬 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제작한 출품작은 부실 설계·시공, 부정부패, 관리 미흡 등으로 발생한 대구 지하철공사장 폭발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씨랜드 화재 참사 등의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들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안전의식 부재’라는 내용으로 과거 사고들이 보내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를 토대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계획을 마련하자는 주제를 담고 있다.

김식우 수상자는 “큰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재난 안전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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