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신원보호·공익제보 활성화 기대
뉴스후플러스-퍼블리시 3자간 업무협약 체결

▲ 세이프타임즈가 제보 NFT 캠페인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가 제보 NFT 캠페인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 ⓒ 세이프타임즈

'사회 이슈를 보는 창' 인터넷신문 세이프타임즈가 테크 미디어기업 퍼블리시와 손잡고 '제보 NFT 캠페인'을 벌인다.

제보 내용을 블록체인 기반의 NFT로 발행하는 것은 물론 토큰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언론사 최초다.

세이프타임즈는 17일 서울 중구 그레이스호텔에서 제보 기사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토큰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보 NFT 캠페인'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 공익 목적 제보자에 대한 신원을 보호하고 활동에 대한 가치를 시스템에 의해 부여함에 따라 공익 제보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동 캠페인을 벌이는 세이프타임즈와 뉴스후플러스는 상업적 제보를 지양하고 공익 목적의 제보 활동을 엄선해 보도하고 NFT로 발행한다.

퍼블리시는 양사의 NFT 발행에 대해 기술과 운영을 지원하며 제보 참여자와 언론사, 기자에 대한 보상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는 "얼라이언스 구심점인 퍼블리시가 중심이 돼 얼라이언스 참여 매체와 기사의 가치를 올리는 활동을 꾸준히 협업하면 좋겠다"며 "제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법과 부조리를 밝히고 알리는 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량한 양심에 입각한 공익 제보자를 보호하고 그 용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데 NFT, 블록체인 생태계가 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가 소유할 수 있는 가상 자산이 되고 블록체인과 토큰화가 이것의 근간이자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보 NFT 캠페인이 기사를 토큰화함으로써 기사에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회를 제공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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