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소방정책 수립과 행정실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소방청은 다음달 4일까지 소방청에서 근무할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경험과 국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홍보 △데이터 관리 △외국어·통역 △연구 등 4개 분야 14명을 선발한다. 근무지는 소방청(세종) 10명, 국립소방연구원(충남 아산) 4명이다.

최종 시험 예정일(면접시험)을 기준으로 19-34세 청년이 응시할 수 있다. 채용분야별로 전공과 보유 자격증 등을 고려해 응시자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8일부터 5월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채용일로부터 6개월간 주5일(40시간) 근무하며 매월 201만58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119고시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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