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이 수평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제공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KDRT)은 지난 14~18일까지 진행된 UN 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주관의 인증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을 획득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국민안전처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이 2011년에 최초로 UN으로부터 최상급 등급을 받았다. 재평가에서도 최상급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탐색구조자문단은 세계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각국 국제구조대를 역량에 따라 Heavy, Medium, Light 3등급으로 평가ㆍ승인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세계에서 17번째로 최상급(Heavy) 등급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29개국 31개 국제구조대가 최상급(Heavy) 등급을 받았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은 1997년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현장을 시작, 2015년 네팔 지진까지 15차례에 걸쳐 해외 재난지역에서 구조활동을 벌였다.

국민안전처와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최상급(Heavy) 등급 재평가 달성을 통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역량을 인정받아 지구촌 재난현장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긴급구호대 구조팀(KDRT)은 지난 14~18일까지 진행된 UN 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주관의 인증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을 인증받았다. 국민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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