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안전관리강화 등 5개 항목 평가결과 우수구 선정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6000만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 추진실적을 재난과 안전관리강화, 안전시설ㆍ설비점검ㆍ보강ㆍ관리, 민간단체 활성화, 지역안전지수관리, 안전한 도시만들기 우수시책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가지고 종합평가한 결과이다.

강북구는 재난위험시설 해소,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재난관련 민간단체 활동,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재난관리자원 관리와 동원능력, 각종 재난훈련과 재난사고 평가보고회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매년 풍수해, 제설대책을 수립, 재난ㆍ재해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며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수방시설, 하수관로 등 특정시설물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민간기관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재난취약가구 1019세대에 전기ㆍ가스ㆍ보일러 등 생활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지난 4월에는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구민안전을 위한 기술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각종 건설현장과 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았다.

이 밖에 경찰서, 소방서, 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추진 강북구협의회 총회와 재난사고 관리와 개선보고회 등을 개최해 사회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 해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우수구 선정은 강북구 전 직원과 구민 모두가 함께 재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아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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