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경기도소방학교장은 16일 필리핀 소방국 초청을 받아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42주년 필리핀 소방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경기도소방학교는 2014년부터 선진소방 기술을 필리핀 고위급 간부들에게 3차례 전수한 바 있으며, 점차 그 교육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필리핀 소방국의 적극적 요청으로 지난 해 업무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이로 인해 향후 두 나라간의 화재, 구조 및 구급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공유가 가능하게 됐다.
300여명의 소방관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소방학교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사미엔토 장관(우리나라 행정자치부에 해당)이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