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 남양주 경찰서장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 탈선과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 동네 밤길 지키기’ 민·경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개최한 민·경 합동 캠페인에는 경찰, 금곡동, 자율방범대 등 45명이 금곡동 일원에서 '우리동네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에 추운 날씨를 느낄 수도 없이 진행됐다.

캠페인은 금곡파출소에서 출발해 시민들의 통행이 많고 술집이 밀집한 금곡동 사거리까지 ‘청소년을 각종 유해업소로부터 보호하자’는 내용의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연말연시 들뜨고 흐트러지기 쉬운 분위기에 편승치 않도록 캠페인을 벌였다.

여성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를 할 수 있도록 구석 구석 '부엉이 순찰'도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길원 금곡동장은 “야간에 경찰관·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돌아보니 야간 근무의 고충을 알겠다"며 "주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 주셔서 금곡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로 참여·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늘 고맙고 협력치안이야 말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안전하게 만드는 꼭 필요한 활동이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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