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험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미래 생명과학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경연대회가 충북 오송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11일 제14회 국제바이오ㆍ의과학 실험경연대회를 오송C&V센터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구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해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지식을 활용하는 경연대회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ㆍ의과학 실험경연대회는 생명과학에 관심있는 전국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국내 최고 바이오경 연대회"라고 밝혔다.

지난 9월까지 대회 홈페이지(www.osong-bio.kr)에 접수한 200팀이 참가한다. 중국, 일본, 태국 등에서도 14개팀 2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결과는 2주후 대회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성적이 우수한 45팀 135명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도지사상 등이 주어진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실험경연대회와 국제바이오 현미경 사진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라며 "매년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실험경연대회에 참가한 태국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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