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데 최선 다하겠다”약속

9일 오전 제54회 소방의날을 맞이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원 장안구 수원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정자 119안전센터를 찾아 일선 소방관을 격려했다.

9일 오전 8시 50분경 현장에 도착한 남 지사는 김현동 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남 지사는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중요한 것은 소방관의 안전과 건강이다.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소방관의 근무환경, 부상치료, 장비확보, 육아 문제 등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영웅이다.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남 지사는 지난 3일 ‘일류 소방관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소방령 이병곤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병곤 플랜은 △소방현장인력의 100% 3교대 전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부상 소방관에 대한 의료비 전액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방력 강화 방안이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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