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서구가 재난관리를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8일 대전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재난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서구가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대덕구·중구·유성구는 '보통', 중구는 '미흡 기관'으로 각각 꼽혔다.

서구는 풍수해 대응 대책, 기관장의 재해위험지역 현장방문, 재난안전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내년 국민안전처 주관 중앙합동점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비 지원 등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재난관리 실태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재난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선진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했다.

지난 1∼3일 점검반을 구성해 재난관리에 대한 개인과 재난부서 역량, 민관 네트워크 구축 상황 등 72개 항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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