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입력 후 내진설계 정보 곧바로 알 수 있어
앞으로는 내가 사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9일부터 '건축물 내진설계 정보조회' 서비스를 시작하고 경기도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에서 건물 별 내진설계 적용여부를 확인 가능하게 했다.
서비스 이용자는 검색한 건물이 △내진설계 도입 이전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건축물 △내진설계 도입 이후 적용대상 제외 건축물 등 3가지 중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 지 알 수 있다.
내진설계 여부 확인은 경기도부동산포털 초기화면에 새로 생긴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부동산포털 메뉴 중 '원스톱서비스'가 제공하는 건축물대장을 통해서도 내진설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건축물 내진지도' 서비스는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에 따라 색깔별로 구분돼 있어 이용자의 집 주변 건물상황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지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향후 최신 항공사진, 지적도 등을 활용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