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위기대처 능력 강화 위해 목적…승강기·화재탈출 체험장 '골든타임' 열어

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들이 화재탈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화재사고 시 청소년의 위기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에 승강기ㆍ화재탈출 체험장 '골든타임'을 새롭게 조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장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 지상 4층 공간에 조성됐고 국내 유일의 학교폭력예방체험장에서 안전으로 범위를 확대해 소방안전ㆍ화재ㆍ승강기ㆍ응급처치ㆍ신변안전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4일 열리는 체험시설 개장식에 서울시소방재난본부ㆍ노원소방서ㆍ경찰서와 협력하고 소방안전체험버스ㆍ응급처치 체험ㆍ지진대피 체험 등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안전엑스포를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의 장도 마련한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노원 증평중학교 고래억 교장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체험장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고 발생 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립청소년수련관에 안전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체험엑스포는 오는 4일 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ㆍ체험안내는 홈페이지(www.youthcenter.or.kr) 또는 수련관 특화사업팀(☏02-950-3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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