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1일 낙후지역 16개 마을에 행복마을사업 추진 1단계 사업비를 교부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6 행복마을사업 1단계 16개 마을,  2단계 3개 마을에 대해 사업비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교부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와 마을주민, 시군 사업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가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사업은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저발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제천ㆍ보은ㆍ옥천ㆍ영동ㆍ증평ㆍ괴산ㆍ단양 등 7개 시군 주민이 스스로 노력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다.

1단계로 마을별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환경정비, 꽃길조성, 쉼터조성 등 마을별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2단계 3000만원, 3단계 5000만원 한도내에서 단계별로 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를 받은 19개 마을은 내년 8월까지 문화공간 조성, 마을명소 복원,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쉼터조성 등과 같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이 마을에 활력과 주민화합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행복마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낙후된 마을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리더에 대한 교육, 우수마을 견학, 전문가 방문 교육을 통해 마을발전 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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