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산수ㆍ신척 산단 고용환경 개선사업 '호평'

나기성 충북도 일자리기업과장(왼쪽)이 고영선 고용부 차관으로 부터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자리 경진대회는 고용부가 해마다 지역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발굴ㆍ추진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137개 사업 가운데 서면ㆍ대면심사를 통해 25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우수상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도가 수상한 사업은 진천 산수ㆍ신척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이다. 도는 근로자를 위해 기숙사 임차료와 공용출퇴근 통근버스 지원하고 산업단지 취업지원센터 운영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도는 수상으로 내년에 해당사업 국비 7억6000만원과 도비부담금 1억9000만원을 면제 받는다.

나기성 충북도 일자리기업과장은 "지난달 기준으로 충북의 실업률이 2.6%로 전국 평균 3.6% 보다 낮다"며 "지난 3월 사업시행 후 200여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보고 청년층 신규고용도 370명에 달해 호평을 받고 있어 질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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