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상태·휴게소 청결 등 점검…상태 불량 65곳 중 즉시 보수 가능 47곳 정비

경기도와 남양주 등 6개 시군이 정비한 자전거길에서 시민이 자건거를 타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남양주ㆍ여주 등 6개 시군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에 대해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중 자전거타기 등 레저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 여주를 지나가는 한강 자전거길 111.6km와 남양주, 가평을 지나는 남북한강 자전거길 41km, 김포 지역 아라뱃길 자전거길 3km 등 이용객이 많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에서 진행됐다.

포장과 시설, 안전시설과 안내표시ㆍ표지판, 토사 방치, 자전거 인증센터와 휴게소 등 편의시설 청결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노면과 데크 파손, 배수불량 , 교통안전시설과 조명시설 불량 등 65개소에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단시간 내 보수가 가능한 47개소는 정비했다. 18개소는 안내표지판와 펜스 등 임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해 보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가을철에 자전거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라며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 등 5대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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